옵시디안이란

옵시디안은 오픈소스 마크다운 문서 관리 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옵시디안의 Git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마크다운 + Git이라는 조합을 통해 노트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앱으로 유명한 것에는 Notion, Evernote 등이 있습니다만, 둘의 특징으로는 특정 회사의 서비스에 종속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 때 잘나갔던 에버노트가 몰락했듯이, 노션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또한 Notion은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것 같으면서도 완벽한 마크다운 문법을 지원하지는 않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예를 들자면 노션에는 헤딩이 h1~h3까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콜아웃, 링크 북마크 같은 기능은 노션에서 볼 때는 분명 예쁘지만, 마크다운으로 임포트하면 지원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Typora는 유명한 마크다운 에디터인데요, 최근에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타이포라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옵시디언에서도 대부분 지원하고 있으니 타이포라의 대체품을 찾는 분에게 옵시디언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옵시디안 시작하기

옵시디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옵시디안 시작하기

사용법은 마크다운을 안다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마크다운 에디터로서의 기능과 함께 태그 기능을 통한 문서 분류, 강력한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하기에 노트앱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옵시디안 Git 플러그인 사용하기

문서를 백업하는 데에는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을 테고, 옵시디언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동기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it + Github를 통한 관리를 선호하기에 obsidian-git 플러그인을 통해 노트를 백업해봅시다.

옵시디안 Git 플러그인 사용하기 설정에서 서드파티 플러그인 탭을 누른 다음 안전 모드를 해제하고, 검색을 눌러 Obsidian Git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옵시디안 Git 플러그인 사용하기 그리고 Crtl + P 키를 통해 여러 옵시디안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는데요, Git을 입력하여 명령어를 실행하면 됩니다.

옵시디안 Git 플러그인 사용하기 혹은 오른쪽 상단에서 Git 그래프 모양의 탭을 눌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옵시디안 Git 플러그인 사용하기 설정 탭에서는 시간 당 자동 커밋, 자동 푸시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감

옵시디언을 통한 문서 관리가 사용성이 상당히 괜찮긴하지만, 아무래도 모바일 연동성이나 협업에 있어서는 노션이 더 편리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휴대폰으로 볼 일이 많은 일기 같은 건 노션으로 작성하고, 개발과 관련된 개인적인 메모는 옵시디언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